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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아동ㆍ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수행하는 종로구 교육복지 플랫폼입니다.

함께돌봄 종로구 아동청소년 교육복지유관기관 소개

함께돌봄 5탄 인터뷰내용 [하늘 아래 모든 아이들의 꿈을 향한 첫걸음을 응원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 종로교육복지센터
  • 2022-11-09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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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아동청소년 돌봄생태계 네트워크 방송

[함께 돌봄 5탄] 종로구 드림스타트 편

Q1. '드림스타트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켜요

한은영 [드림스타트 전담공무원, 이하 한은영] :

‘드림스타트’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0세부터 초등학생인 13세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종로구 드림스타트센터는 바로 여기 라디오덤이 있는 창신동의 ‘토월’이라는 주민공동이용시설에 위치하고 있어요.

위기가 발생했을 때 일시적으로 문제가 해결됐다고 해서 사례를 끝마치는 것이 아니고, 0세부터 13세까지 지속적으로 돌보고 기르는 거예요.

 

Q2. 그렇다면 사례관리는 어떤 것이고,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까요?

홍은주 [드림스타트 신체건강/정서행동 담당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이하 홍은주] :

사례관리는 개별 아동의 상황에 맞춰서 사회복지서비스 목표가 수립, 진행이 되고 관련된 자원을 저희가 이끌어 와서 제공하는 서비스예요. 아동의 변화에 맞춰서 목표 수정이라든지 서비스 계획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거죠.

 

 

김호정 [드림스타트 인지언어 담당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이하 김호정] :

사례관리는 아동이 주 대상이기는 하지만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즉 부모나 가족까지 케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또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면서 종결이 되면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좋은 성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는 특징도 있어요.

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한 어려움을 갖는 이웃들을 만나면서 이웃을 바라보는 식견이 넓어지는 기회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었어요.

Q3. 드림스타트에서 진행하는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고,

우리 종로구는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나요?

한은영 : 기본 서비스 차원에서는 가정방문을 통해서 주기적으로 면담을 실시하고, 그 가정의 변화 과정이나 수정해야 될 점들을 살펴봅니다. 이때 사례에 맞게 다양하게 방문 주기를 변경하기도 합니다.

g 필수 서비스 차원에서는 총 여덟 개의 서비스가 있는데, 영양교육, 응급처치교육, 아동권리교육, 인터넷 중독 및 예방 교육, 그리고 소방교육, 학대예방교육이 있고요. 임산부를 위해서는 산전산후 검진, 예비 부모교육, 부모를 위해서는 자녀발달 및 양육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g 맞춤형 서비스 차원에서는 아이들에 따라서 신체건강 분야, 정서행동 분야, 인지언어 분야, 부모가족 분야로 나누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요. 신체건강 분야의 예를 들면 건강한 치아 만들기, 그리고 아동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동병합치 사업, 안경 맞춤 사업 그리고 선택 예방접종도 물론 하고 있고요. 그리고 태권도 학원을 다닐 수 있게 하는 ‘마음껏 뛰자’, 그리고 화재예방교육도 있고,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많은 코로나 감염 예방 물품이 지원이 되고 있고요. 또 겨울에는 겨울 이불을, 여름에는 여름 이불을 제공 했습니다.

정서행동 분야로는 관내에 있는 병원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치료와 상담을 하고 있고, 코로나 때문에 나가 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정 놀이터’라는 키트나 종로문화재단 지원을 받은 독서대 체험키트를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종로 과학관에서는 온라인으로 수학/과학에 대한 공부 코칭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고요. 

인지언어 분야에서는 미술이나 피아노, 영어, 독서활동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과 협약을 맺어놨어요. 그래서 학원처럼 운영하고 있고, 태권도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학원과 협약을 맺은 상태에요. 

중요한 것은 100% 지원은 아니라는 거예요. 이용자가 이 지원들을 흔하거나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죠. 그래서 협약마다 정도는 다르지만 일정 수준의 자기 부담을 포함하고 있어요. 

Q4. 특별히 의미가 있다거나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면요?

김호정 : 최근에 교육복지센터와 연계했던 멘토링 사업 참여 학생이 생각납니다.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상담 치료를 받던 차에 고학년이다 보니 사춘기가 겹쳐 부모님도 굉장히 어려워하시던 그런 상황이었어요. 이 아이를 어렵게 섭외해서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게 했는데 아이 입에서 “제 생에 처음으로 공부가 재미있어졌어요.”라는 말이 나온 거예요. 그 이야기를 하면서 소름이 쫙 끼쳤거든요. 너무 기뻐서 어머님께 아이가 달라지고 있다고 하니까 어머니께서도 너무 좋아하시고,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수차례 하시는데, 우리가 한 그 목표가 성취되는 순간이었어요. 그래서 이런 지원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확대되어서 기쁜 소식을 많이 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홍은주 : 졸업한 아동이기는 한데, 예전에 한부모 가정이었는데 어머니께서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으셔서 아침 되면 손이 부으셨어요. 요리도 직접 못 해 주실 정도로 심각한데, 아이가 ADHD라 인지 치료를 받아야 했어요. 그 때는 지원도 안 받을 때인데 아이에게 필요하다 느끼시니까, 경제적으로 어려운데도 치료를 계속 시키고 계셨던 거예요. 아이한테 계속 정성과 노력을 쏟고 계셨더라고요. 봉제 일을 하셨는데 관절염 때문에 작업 속도가 느리니까, 버시는 돈도 많이 감소했더라고요. 어머니께 수술도 권유 드렸었는데 자신이 일을 하지 않으면 아이도 돌볼 수 없으니 일도 쉴 수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희가 후원금, 아이의 인지치료 연계를 했어요. 그 때까지만 해도 아동이 약도 잘 안 먹었고 학습에 대한 의욕도 없었는데, 어머니도 경제적인 도움을 받으시니까 약 먹는 것도 더 챙겨 주시고, 아동의 변화도 더 크게 나타나더라고요. 또 아동에게 꿈이 생겨서, 학습에 대한 의지도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며 종결했습니다. 아동한테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때 좋은 변화가 나타나는구나 하며 보람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한은영 : 저는 우연히 드림스타트를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아동을 키우시는 어머니를 만났는데요. 원래 이 가정은 가정이 해체된 후 시설에 있다가 나오고, 아이들은 어려서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어요. 맨 처음 만났을 때는 아이들도 정서적으로 힘든 상황이었고 주거 환경도 굉장히 안 좋았는데, 어린이재단 지원을 받아서 주거 환경도 변화하고, 종로구에 그러한 자원이 많아서 연계를 해드렸어요. 아이가 심리적으로 오픈할 수 있고, 놀 수 있게 하기 위해 연극이나 아이들 극장 등을 연계해주고요. 드림스타트를 통해서 심리치료도 받고 멘토링 프로그램도 하고 여러 가지 해서 완전히 자립을 하셨거든요. 자활을 성공하신 가정인 거예요. 그래서 지나가다 저를 보시더니 집까지 태워주신다고.. (웃음) 그 때 그 아이를 끄집어내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자신도 아이를 보느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아이들을 끄집어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동과 동 주민센터, 드림스타트에서 해 주셨던 여러 가지 것들이 쌓여서 우리가 이렇게 나올 수 있었다고 말씀을 해 주셨죠. 그래서 저는 드림스타트가 정말 잘 해왔다고, 종로구가 작지만 강한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5. 한계가 느껴진다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문제를 직시하고 열린 시각을 공유해야 해요.

한은영 : 아쉬운 점이라면 종로구가 월세는 굉장히 비싸잖아요. 가정에 아이들은 많은데 집은 아주 작고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열악한 주거환경은 해결해 줄 수 없다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또 코로나 때문에 가정에 키트를 많이 보내는데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게 아니니, 좁은 집에 쓰레기만 쌓이는 거잖아요. 비싸기만 한 키트는 소용이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한 키트만 줘야 되는 것 같고요. 또 반대로 아이들은 필요로 하는데 부모님이 보기에는 받고 싶지 않은 것도 있잖아요. 그럴 때 우리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대변해주고 부모님을 설득하는 역할도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해요. 

 

 

홍은주 : 저희가 사례관리를 아무리 좋은 방향으로 설계하고 진행해도 아이들이 안 따라와 주면 큰 변화가 없다는 한계가 있어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저희를 믿고, 저희가 이끄는 대로 조금 더 따라와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김호정 : 사례관리를 할 때 상담을 해 보면 그 가정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보다는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실 때가 있어요. 서비스다 보니 대상자가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이 우선적이기는 하지만 목적에 맞는 적절한 제공이 필요한데 그 적정성을 찾는 것이 어렵고 한계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방문과 상담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질 때 타협점을 찾기가 어려웠다는 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진행 : 조은형 센터장 (종로교육복지센터)

▶게스트 : 김호정 아동통합사례관리사, 한은영 주무관, 홍은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Q6. 종로구는 특히

자원이 많고 네트워크가 잘 되어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기관과 어떤 방식으로 네트워크가 있는지,

또 어떤 연계 활동들을 하고 계신지 이야기해주시겠어요?

한은영 : 종로구는 크기가 작잖아요. 인구가 적고, 직원도 적고 그러다 보니 다른 구에서는 복지관이 한 동에 한 두 개씩 있는 반면 우리는 구에 하나 있어요. 소수이다 보니 통합사례회의 같은 것을 할 때 협업이 잘 된다고 느껴지는 면도 있고요. 또 종로구에는 인구는 적지만 회사들이 많잖아요. 서울보증이나 SGI에서 기부금을 주시기도 하고 저희가 사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후원 등 민간자원과의 네트워크도 잘 형성되어 있어요. 마지막으로 종로구에는 아이들 극장이 있어서 공연이 있을 때 놓치지 않고 드림스타트에 연락하셔서 저소득층 아이들도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세요. 오히려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더 많이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아이들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인 배경이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홍은주 : 사례관리 아동이 있을 때 종로교육복지센터나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여러 기관에서 드림스타트에서 관리하는 아동이 아닌지 먼저 연락을 주시기도 하고, 서로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아동이 받고 있는 서비스가 뭔지, 중복되는 건 없는지 알 수 있고 역할 분담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김호정 : 저희가 대상을 관리할 때, 그 아동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서 학교생활은 어떤지, 지역아동센터나 가정 내,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이 아이가 어떤 모습인지 계속 모니터링하고 안부 전화를 하고 있거든요. 이 과정에서 제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것을 학교 복지사님을 통해 알게 되기도 하고, 대상자에게 방문하기 전에 둘이서 미리 해결하기도 해요. 어떻게 접근하면 이 가정의 문제를 파악하는 데 더 쉽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을 유도하는지 사전에 충분히 조율할 수 있고, 혼자 갈 때보다 그런 효과가 상승되니까 좋은 것 같아요. 학교에서 이렇게 진행을 했고, 그 결과로 이런 모습이 보이는데 다음 단계는 어떻게 갈지. 드림스타트 내에서 세부 사항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좋아요

Q7. ‘종로구’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동네로 잘 가꿔 나가는 건

종로구 전체 차원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책무예요.

김호정 : 아무래도 사례관리대상들 부모님의 직업군이나 처한 환경들이 비슷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예방책을 만들기가 수월한 것 같아요. 가정들이 저마다 가진 특수한 문제들도 있지만 크게 볼 때는요. 또 관내 아동도 적어서 시골 같다는 느낌도 있어요. 아이들이 적으니까 관심이나 이런 것들이 아이들에게서 멀어지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어르신들이 더 많으니까.. 아이들이 적은 만큼 더 많이 잘 보살펴 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Q8. 종로교육복지센터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한은영 : 저희가 13살 초등학생들까지만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그런 아이들을 저희가 아무리 정성스럽게 잘 사례관리 했더라도 지속적인 사례 관리가 필요한 아이들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교육복지센터에서는 중·고등학생 사례 관리에 많이 집중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많이 소통하셔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상담을 중심으로, 교육복지센터는 교육적인 사례 관리를 중심으로 다른 측면으로 협업하여 사례 관리가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진정성 있는 실제 사례로 가슴을 울리는 종로구 드림스타트 세 분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더욱 생생한 현장은 라디오 방송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ʕ•ﻌ•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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